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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대공습 조선인희생자추도회 및 국제심포지엄 안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2010.01.10
조회수732
안녕하세요.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0년 도쿄대공습 65주년을 맞아 일본에서 준비 중인 국제심포지엄과 추도식을 안내해 드립니다. 1945년 3월 10일 도쿄는 미군의 B-29전투폭격기 공격으로 인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미군의 주요 폭격목표가 군수공장지역이었기 때문에, 조선에서 연행되어 온 사람들이 많았던 군관련기업이나 군수공장에서 노동을 강요받았던 많은 조선인들이 희생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일본 공문서관이 소유한 자료에 의하면 공습으로 당시 약 4만명의 조선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 숫자는 원폭으로 희생당한 히로시마의 5만명, 나카사키 2만명의 조선인 희생자와도 맞먹는 숫자입니다. 오는 2월 27일 조선인희생자추도회 및 국제심포지엄이 도쿄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의 주최로 도쿄에서 열립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65주년 기념행사이므로 북에서도 발표자가 참석하며, 특히 한국측에서는 발표자로는 우리 학회 감사이사이신 정혜경(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박사님이, 호소인으로 최봉태변호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찬동인으로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3만원, 찬동단체는 5만원의 기금을 출연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2월 27일 행사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2월 5일까지 국제연대협의회 한국위원회 사무국(아시아역사연대 허미선)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참가비용은 개인부담이며, 행사당일 저녁 만찬이 제공됩니다. 행사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시 : 2010년 2월 27일(토) - 내용 · 국제심포지엄(09:30~12:00, 도쿄 고토구 문화센터 레트 홀) · 추도회(15:00~16:00, 도쿄도위령당, 요코아미공원) - 회비 : 1,000엔(자료비, 향비, 초청비 등) 도쿄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은 일본인들과 재일조선인들이 함께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한국에서의 찬동인 참여가 그들의 활동에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도쿄대공습희생자들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제심포지엄과 추도식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첨부파일(한국어, 일본어)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참가 신청 및 문의 : 720-4637 / 010-5064-2832 / 720-4632(fax) / japantex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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