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된 지 2개월이 넘어 개강 준비에 바쁘시리라 생각됩니다.
올해 한일민족문제학회 회장을 맞게 된 정혜경입니다.
학회장을 맡은 지 2개월이 되었는데 이제야 인사를 올리게 된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능력과 자질이 부족함에도 학회장의 중임을 맡게 되어 부담스러운 마음을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더구나 올해는 광복 70주년에 한일협정 50주년이 되는 해인지라 한국과 일본의 민족문제를 연구하는 한일민족문제학회로서도 중요한 해인데, 소임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도 큽니다. 늘 푯대가 되어 주시는 헌신적인 선배 학회장님들의 지도와 회원 여러분의 질정에 힘입어 임원들과 같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로 한일민족문제학회는 15주년이 되었습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여전히 가정과 사회의 도움을 받아야 할 미성년자 상태입니다. 학회가 튼실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과 함께 내실을 기하는 한 해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와 관련해 먼저 지난 1월 9일에 열린 임원회의 논의 사항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임원회의에서 몇 가지 새로운 제도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첫째, 후학 양성 방안입니다.
학생(석사, 박사)의 경우, 준회원으로 학회비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매년 학생회원의 우수논문을 1편 선정하여 대상을 수여하기로 했사오니 회원 여러분의 제자와 후배들에게 적극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회비제도 변경입니다.
그간 회원들께서 종신회원으로 가입해주셨고 일부 회원들이 후원회비로 힘을 실어주셨으나 현재 학회 재정 사정이 매우 어려워 특단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임원들께서 10만원 이상의 특별회비로 학회 운영에 힘을 실어주시기로 했습니다. 또한 그간 운영했던 연회비 제도를 월회비(월 4천원, 해외 회원 제외) 제도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이 점에 대해 회원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번거로우시더라도 부디 자동이체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국민은행497802-01-342431김광열(한일민족문제학회)
첫 인사부터 부담을 드려 죄송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올해에는 일본 고베에서 열리는 한·일합동세미나(재일조선인운동사연구회)를 비롯한 국제 심포지엄과 정례 연구발표회가 4회 개최되며, 학회지도 2회 발간될 예정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4월 11일에 열리는 올해 첫 정례 연구발표회에서 반가운 만남을 기대합니다. 자주 연락 올리겠습니다.
2015년 2월 한일민족문제학회장 정혜경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