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5일간의 행사가 어제 북한대표단의 출국에 따라 종료되었습니다. 한국대회기간 동안 본 학회의 역할이 매우 컸습니다. 제가 한국대회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학술팀을 담당해서 잘 치루어낼 수 있었음은 학회원 여러분의 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행사에 참석해주시고 격려해주신 김광열 회장을 비롯해 김민영, 윤명숙, 허광무 샘께 감사드립니다. 더구나 조선인강제연행진상조사단 사무국장인 홍상진 선생이 학회원으로 가입하셨고, 향후에 강제연행을 비롯한 과거청산이나 일제침탈사에 대한 자료소개나 글을 본 학회지에 투고해주시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이제 본 학회가 공부하는 학회라는 당연한 위치를 넘어서 시회개혁에 실천하는 학회 아울러 통일의 가교로서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는 학회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9월에는 평양에서 제3차 대회를 갖게 됩니다. 이때에도 저희 학회원들의 참가가 활발했으면 하는 바램을 갖습니다.